해외서 주목받는 ‘한국문학’…김기택 시인 가디언지에 실리기도
해외서 주목받는 ‘한국문학’…김기택 시인 가디언지에 실리기도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1.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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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택 시인)
(사진=김기택 시인)

최근 해외에서 한국문학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명망 있는 전문지에 한국 시인의 시가 실리는가 하면 해당 국가의 스테디셀러가 되기도 하고 현지 작가들을 제치고 해외 문학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2021년 이용악 문학상(개나리 울타리로 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큰 주목을 받은 김기택 시인은 특유의 섬세한 묘사 스타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김기택 시인의 시가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에 실리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해외에서도 한국문학의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이라 하겠다.

김기택 시인은 회사원으로 근무하던 198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꼽추’, ‘가뭄’이 당선되면서 세상에 소개됐다. 이후 시집으로 1991년 ‘태아의 잠’, 1994년 ‘바늘구멍 속의 폭풍’, 1999년 ‘사무원’, 2009년 ‘소’ 등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로 꼽혔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2016부터 2020년 사이 10개 언어권에서 30만부 이상 판매된 한국 소설로,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2018년 첫 출간된 이후 2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문학평론가 홍용희 씨의 배우자로 알려진 한강은 ‘채식주의자’로 13개 언어권에서 16만부 이상 판매하는 성공을 거뒀으며 손원평의 ‘아몬드’는 일본에서 9만부, 정유정의 ‘종의 기원’은 브라질에서 2만부가 판매됐다.

한국문학의 해외상 수상 및 해외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어 이는 한국문학이 세계 시장에서 갖고 있는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vietnam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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