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경남 사천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설 명절음식 키트 제공 등 설맞이 나눔을 진행했다. 경남지역 외 각 지역본부도 지역 사회복지관과 아동센터 등에 명절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8일 경남 사천시 사천벌리 영구임대주택 입주민 447세대에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설 명절음식 키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LH는 경남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14개 지역본부를 통해 설맞이 나눔을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부터 각 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관과 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대주택단지 등을 방문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명절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풍성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물을 준비했다"며 "나눔을 통해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올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노후주택개보수와 연탄나눔, 김장한마당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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