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543명, 이틀 연속 5백명대… 신규 확진 4072명
위중증 543명, 이틀 연속 5백명대… 신규 확진 4072명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1.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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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3858명(당초 3859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214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 12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4383명→4165명→4538명→4420명→4193명→3858명→4072명으로 하루 평균 약 4233명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증가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43명으로 전날(579명)보다 36명 줄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주 연속 1000명을 웃돌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4일(659명) 600명대로 떨어진 데 이어 전날 500명대까지 내려왔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누적 637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763명, 해외유입 30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470명, 서울 684명, 인천 177명 등 수도권에서 총 2331명(61.9%)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광주 174명, 대구 162명, 전북 147명, 충남 140명, 전남 138명, 경남 134명, 경북 129명, 부산 102명, 대전 101명, 강원 94명, 충북 55명, 울산 33명, 세종 21명, 제주 2명 등 총 1432명(38.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나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760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2만8천786건으로, 총 18만9천54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검사 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2.15%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4.9%(누적 4천358만2천128명)를 기록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6.3%(누적 2천374만1천205명)가 마쳤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