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1.12%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 2.45%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해 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17일 공개했다.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427만9000원으로 전월 423만2000원 대비 1.12% 상승했다.

지역별로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분양가가 436만9000원으로 전월 426만5000원 대비 2.45% 상승했고, 서울 분양가는 998만3000원으로 전월 995만2000원 대비 0.31% 올랐다. 수도권과 기타 지방 분양가는 전월 대비 각각 0.57%와 0.27% 상승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3221세대로 전월 3만984세대 대비 2237세대 늘었다. 이 중 기타지방 신규 분양 세대 수는 1만5919세대로, 전체 물량 중 47.9%를 차지했다.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에서는 각각 9109세대와 8193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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