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탐탐코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 입성
탐앤탐스 '탐탐코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 입성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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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밤 9시 상장…탐탐 라이브 플랫폼 내 다양한 고객 서비스 기대
탐앤탐스는 오늘(17일) 밤 9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에 '탐탐코인'을 상장한다. [사진=탐앤탐스]
탐앤탐스는 오늘(17일) 밤 9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에 '탐탐코인'을 상장한다. [사진=탐앤탐스]

카페 브랜드 탐앤탐스는 가상자산 탐탐코인(TOMS)이 오늘 오후 9시(한국시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에 상장한다고 17일 밝혔다.

탐탐코인은 지난해 1월 발행 이후 같은 해 5월엔 탐앤탐스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마이탐(MyTOM)’ 결제시스템으로 적용되는 등 탐앤탐스의 라이프 플랫폼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며 활용처를 확대해 왔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MEXC(머신엑스체인지코인)에 상장하면서 잠재가치와 신뢰성을 동시에 평가받게 됐다.

MEXC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인도, 브라질 등 200개 이상의 국가를 중심으로 거래 규모 5억달러(약 5691억원)를 넘어선 가상자산 거래소다. 특히 지난해 ‘크립토 엑스포 두바이 콘퍼런스(Crypto Expo Dubai 2021)’에서 수상하며 아시아 최고의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 

탐앤탐스는 탐탐코인의 MEXC 상장에 따라 추후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인 편의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탐앤탐스 라이프 플랫폼에서 다양한 고객 지향적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마이탐 내 결제시스템으로만 이용할 수 있던 탐탐코인(TOMS) 활용 방안을 확대하고 고객 리워드와 멤버십 혜택으로 토큰이 활용되는 서비스를 검토할 계획이다. 

탐앤탐스 라이프 플랫폼은 ‘커피부터 일상까지 고객과 함께’란 슬로건을 목표로 한 프로젝트다. 탐앤탐스 매장은 물론 복합 카페공간 ‘라운지탐탐’, 반려견 셀프케어 서비스 ‘겟풀(GETPOOL)’ 등 관련 서비스 적용을 확대 중이다. 

최근엔 갤러리탐 프로젝트에 소속된 작가들의 미술품도 NFT(대체 불가능 토큰)로 발행했다. 탐앤탐스는 이와 함께 탐탐코인을 적용해 자체 경제시스템으로 구성될 메타버스 구축도 나서며 블록체인 기술과 접목한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보편화 되는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모범적인 가상자산을 활용해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