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첫 플래그십 'L7홍대점' MZ세대 호응
롯데리아, 첫 플래그십 'L7홍대점' MZ세대 호응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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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상권 특성 살리고 '푸드테크' 적용 테스트 베드
2030 겨냥 치'S'버거 판매 1위, 픽업 박스 호평
롯데리아 L7홍대점. [사진=박성은 기자]
롯데리아 L7홍대점. [사진=박성은 기자]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L7홍대점’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에 따르면 지난달 출점한 L7홍대점은 기술과 제품, 서비스 성능·효과를 시험할 수 있는 ‘Test Bed(테스트베드)’ 콘셉트 매장이다. 홍대 상권의 힙(Hip)한 공간 인테리어 구성과 비대면 무인 기기와 같은 푸드테크를 적용해 상권 주 이용 연령대인 2030세대를 겨냥했다.

L7홍대점에서만 선보이는 ‘홍대 치’S’버거의 경우 첫 출시 열흘간의 판매 기간 동안 전체 제품 매출 구성비 중 약 10%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6일까지 버거 판매량 중 1위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공식 VOC(Voice Of Customer) 채널을 통해 L7홍대점 이용 후 특이한 인테리어와 픽업 박스 등 참신한 경험을 받았단 후기 등 이용객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GRS는 소비자 호응 덕분에 롯데리아 L7홍대점은 당초 목표한 매출액보다 40%가량 초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매장 콘셉트 유지를 위해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