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423명…위중증 환자 이틀 연속 600명대(종합)
신규확진 4423명…위중증 환자 이틀 연속 600명대(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1.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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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나흘 연속 4000명대 기록을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는 626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22명 추가돼 누적 6281명으로 늘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423명 추가돼 누적 68만7984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077명, 해외유입이 346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61명, 서울 823명, 인천 22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805명(68.8%)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광주 205명 △전남 151명 △부산 135명 △전북 120명 △대구 118명 △충남 110명 △경남 108명 △경북 85명 △충북 77명 △강원 75명 △대전 49명 △세종 15명 △울산 14명 △제주 10명 등 총 1272명(31.2%)이다.

국내 코로나19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확대 적용으로 한동안 3000명대까지 줄어들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 영항으로 다시 4000명대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이달말 오미크론이 점유율 50%까지 올라서 우세종으로 전환된 이후 강한 전파력을 앞세워 내달말 2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강화된 거리두기를 오는 17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사적 모임 인원은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한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이어가 626명으로 전날(659명)에 이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도 전날 오후 5시 기준 33.8%로 3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22명 추가돼 누적 6281명이 됐다.

한편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5만6950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3만1088건으로 총 18만8038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