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 회장, MZ세대 직원들에게 '워라밸' 약속
이성희 농협 회장, MZ세대 직원들에게 '워라밸' 약속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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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복합공간 'NH休(휴)라운지' 개소식 참석
2030과 건강·연애·내집마련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맨 오른쪽)은 14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중앙본부 건물에 마련된 임직원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NH休(휴)라운지' 개소행사에서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대화하고 있다. [사진=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맨 오른쪽)은 14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중앙본부 건물에 마련된 임직원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NH休(휴)라운지' 개소행사에서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대화하고 있다. [사진=농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MZ세대 직원들에게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가능한 직장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희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중앙본부 건물에 마련된 임직원 복합 커뮤니티 공간 ‘NH休(휴)라운지’ 개소식에 참석해 즉석에서 임직원들과 토크시간을 가졌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농협은행 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休(휴) Talk’를 주관했다. 그는 직장 초년생 시절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회장님 궁금해요’란 세션을 통해 직원들의 관심사항을 알아보며 대화의 장을 이어갔다.  

MZ세대와 소통 차원에서 마련한 ‘MZ세대와 편안한 休 토크’ 순서도 마련됐다. 이 회장은 2030 직원들의 관심사항인 건강과 연애, 내집마련, 재테크, 워라밸, 자기계발, 시간관리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회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직원들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히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농업·농촌을 구현하고,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이날 김용택 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 권준학 NH농협은행장 등과 함께 NH休(휴)라운지를 둘러봤다. 

NH休(휴)라운지는 로봇카페와 게임존, 스마트워킹존, 화상회의존 등 스마트워크와 휴식이 모두 가능한 복합 공간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