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수비례 명예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 드릴 것”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돌연 일정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 가운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심 후보를 향해 “(본인이 당선될 경우) 심 후보님도 득표수비례 명예부통령이다. 장관 임명권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 후보님, 낙담하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한길리서치가 지난 8~10일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전국 18세 이상 1014명 대상)에서 각각 3,4위를 기록한 허 후보는 3.2%, 심 후보는 2.2%로 집계됐다.
심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대선 정의당 지지율에 미치지 못할 뿐아니라 이번 대선 본선 돌입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 전화면접(17.4%) △무선 자동응답(82.6%)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6.8%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포인트다.
vietnam1@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