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빠진 컴투스, 1000조 글로벌 시장선점
'메타버스' 빠진 컴투스, 1000조 글로벌 시장선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1.13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하반기 컴투버스 내 가상 오피스 오픈, 현실 서비스 컴투버스서 구현예정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이미지=컴투스]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이미지=컴투스]

컴투스가 앞으로 10년 내 약 1000조원 규모로 성장할 메타버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독자 개발 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13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준비에 한창이다. 컴투스의 컴투버스는 단순히 게임,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일, 생활, 놀이가 모두 이뤄지는 올인원 미러 월드(Mirror World) 형태로 설계되고 있다.

컴투스는 오는 하반기 중 컴투버스에 컴투스 그룹과 파트너사들이 입주하는 가상 오피스 환경 ‘오피스 월드’를 먼저 오픈한다. 또 쇼핑과 의료·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커머셜 월드’도 도입한다.

아울러 게임과 영화, 공연, 음악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소통 공간인 ‘커뮤니티 월드’도 구축된다. 현실 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컴투버스 안에서 제공한다. 사회, 문화, 경제 시스템이 갖춰진 거대한 가상 도시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컴투스가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구축에 나선 건 메타버스가 앞으로 10년 내에 산업 전체를 관통할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이미지=컴투스]
컴투버스 월드 콘셉트 오버뷰.[이미지=컴투스]

글로벌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는 메타버스의 시장 규모가 오는 2030년 1조5429억달러(약 182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머전 리서치도 지난해 476억9000만 달러(약 57조400억원) 수준이던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매년 40% 이상 성장해 2028년 8289억5000만 달러(약 991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컴투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서드파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플랫폼 완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메타버스와 프로토콜 경제로 전환되는 미래의 글로벌 디지털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컴투스가 지난해 12월 말 첫 공개한 컴투버스의 월드 콘셉트 오버뷰 영상과 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에서 엿볼 수 있다.

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에서는 컴투버스로 출근한 신입사원이 가상 오피스 환경에서 스케줄 관리, 문서 확인, 화상 회의 진행 등 다양한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특히 이용자가 활동과 성과에 따라 토큰 보상을 획득하는 모습을 담아 컴투스 그룹이 구축 중인 독자적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의 ‘메타노믹스(Metanomics)’를 예고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메타버스와 P2E의 미래 시장 전망은 굉장히 밝고 그 규모 역시 엄청나게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컴투스는 컴투버스와 블록체인을 접목한 게임들의 출시를 필두로 게임 산업을 넘어 미래 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