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연 동해해양경찰서 경위 '최고영웅' 수상
에쓰오일(S-OIL)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영웅 해양경찰 6명에게 상패와 상금 7천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이장연 경위와 ‘영웅 해양경찰’에 유형주 경장 등 5명을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된 이장연 경위는 지난 해 2월 경북 경주시 어선 전복 사고 당시 기상악화 중에도 수색작업을 통해 에어포켓에 있던 선원 1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그는 6월 포항 앞 해상에서 상선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현장에 출동해 승선원 2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또 9월 포항 구항 내 정박어선에 화재가 발생시에도 신속히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화재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어려운 해상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생명을 구조하는 해양경찰들 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라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해양경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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