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야간 및 여권 관련 민원이 현저히 감소함에 따라 1월20일부터 상황 안정 시까지 기존 운영해 오던 목요야간민원 및 토요여권창구를 사전 전화 예약제로 변경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는 관련 민원업무를 보고자 할 경우 사전에 시 민원과로 전화예약을 해야 하며, 해당 일에 예약 민원이 없는 경우에는 목요야간민원 및 토요여권창구를 운영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시는 민원인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시 홈페이지, 삼척소식지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직장인, 맞벌이부부 등 평일 근무시간에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여권, 주민등록, 가족관계 민원업무를, 매월 첫번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권 업무를 운영해 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민원이 감소함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을 기하고 지역 내 코로나 감염 최소화를 위한 조치이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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