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올해 '친환경 업무차량' 전년보다 4배↑
동아오츠카, 올해 '친환경 업무차량' 전년보다 4배↑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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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100% 전환…ESG 경영 강화
동아오츠카는 2025년까지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방침이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2025년까지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방침이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조익성)는 올해 친환경 업무차량을 전년보다 4배 늘리고 2025년까지 100% 전환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 친환경 차량 16대를 시작으로 올해엔 65대를 도입하고 2025년까진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친환경 차량 도입 확대로 차량 이용이 많은 영업 현장은 물론 물류·배송 등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 원활한 업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입차량은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전기차 충천 인프라가 잘 구축된 제주의 경우 영업용 전기차를 도입한다. 동아오츠카는 친환경 업무 차량 도입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실제 현장에서 사용 중인 모닝 차량은 킬로미터(㎞)당 104그램(g)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반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74g/㎞ 수준이다.

동아오츠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하면 연간 약 16만6000t(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임직원 만족도 제고를 통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