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다음 개편 오류 발생…"서비스 기존 상태로"
모바일다음 개편 오류 발생…"서비스 기존 상태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1.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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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바일다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모바일다음 홈페이지 화면 캡처)

카카오[035720]가 모바일 다음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서비스를 기존 상태로 되돌렸다.

카카오는 모바일 다음을 13일 오전 2시께 새롭게 변경한 서비스를 적용해 오전 5시께까지 개편 상태로 유지했다. 하지만 개편된 페이지와 개편 전 페이지가 반복되는 오류가 이어지면서 오전 6시께부터 기존 서비스로 복구했다.

이로 인해 모바일 다음의 서비스 개편은 당분간 보류됐다. 여기에는 △언론사가 직접 기사를 편집하고 발행하는 등의 새 뉴스 서비스 △사용자가 콘텐츠를 선택하고 발행하는 '카카오뷰' 도입 등이었다.

이와 함께 개편을 통해 없어질 예정이었던 △랭킹 뉴스 서비스 △뉴스 위젯 기능, 언론사 선택 기능 등도 당분간 유지된다.

카카오는 시스템을 재정비해 다시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서비스 재개 일정은 공지하지 않았다.

카카오는 전체 공지를 통해 “13일 새벽 개편 과정에서 점검이 필요한 사항을 발견해 기존 서비스로 되돌리는 작업이 진행됐다”며 “안정적으로 서비스 배포를 진행하지 못한 점 양해 말씀 드리며, 곧 새롭게 바뀐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