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광주광역시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HDC아이앤콘스가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시 서구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오피스텔 복합 단지 건물 외벽이 이날 오후 무너져 내렸다.

광주시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으며 추가 인명 피해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부상자는 1명으로, 경상으로 파악된다"며 "현장에 관계자들이 나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자력으로 대피한 분들도 있고, 구조된 분들도 있다"며 "인명구조 활동 중으로 현재 확인된 부상자는 1명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곧장 현장 수습과 함께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광주 화정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7개 동 아파트 705가구와 오피스텔 142실로 구성된다. 완공 예정일은 오는 11월30일이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서종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