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0.02% 오른 2927.3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기관 투자자가 각각 2182억원, 2678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487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였다. 삼성전자는 전일 보다 1.15%오른 7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하이닉스(2.81%), LG화학(3.38%), 현대차(0.48%)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카카오(-1.66%), POSCO(-1.32%), 현대모비스(-1.91%)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은 하락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2%), 전기전자(1.12%), 증권(0.05%)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1.39%), 종이목재(-1.42%), 음식료업(-1.00%), 전기가스(-0.06%), 서비스업(-1.22%)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7% 내린 969.9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289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61억원, 871억원치를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빚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전장에서 급락으로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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