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자체 ‘녹색성장 창원선언문’ 선포
아·태 지자체 ‘녹색성장 창원선언문’ 선포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9.10.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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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 조성 공동노력등 10개 항목 실천의지 담겨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ASPAC)는 지구촌 환경보존을 위한 녹색성장 추진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ASPAC) 집행위원회는 20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집행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후 150여명의 국내외 유명인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성장 창원선언문’을 선포(사진)했다.

이날 행사에 UCLG-ASPAC 사무총장인 우즈 피터(호주)가 선언문 낭독을 하고 박완수 창원시장과 김범일 UCLG-ASPAC 회장이 공동 서명해 21세기 신성장 패러다임인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국제사회 및 도시들이 인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녹색성장 창원선언문은 창원시가 건의했으며 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확산, 국제적인 친환경 상품 및 서비스 시장 개발 협력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 등 10개 항목의 실천의지가 담겨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녹색성장 창원선언문을 먼저 창원시에서 제안했지만 UCLG-ASPAC 김범일 회장과 피터 우즈 사무총장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으로 채택하게 됐다”며 “앞으로 창원시가 주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들과 함께 녹색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루기 위해 다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