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인천 세 몰이 나서… 수도권 민심 첫 발
윤석열, 인천 세 몰이 나서… 수도권 민심 첫 발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1.10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TX-E 신설·경인선 지하화·매립지 대체지 등 공약
인천 인구 30% 충청 출신… '충청대망론' 뒷받침?
(인천=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0일 오전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 발표를 마치고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2.1.10 [국회사진기자단]    toadboy@yna.co.kr (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인천역 앞 광장에서 산업화·교역일번지 인천지역 공약 발표를 마치고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인천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지역 중심 선거 전략으로 특유의 강점인 조직력을 활용, 다시 세 몰이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 연수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강연'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재도약 역시 인천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역 선대위 출범식에서도 "내 부족으로 인해 정권교체를 간절히 바라는 당원들과 국민들께서 걱정하시게 된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의 기대와 바람에 반드시 부응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당원들을 향해 "나를 도와달라. 힘이 돼 달라. 함께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자"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인천 지역 표심을 견인할 수 있는 조직력을 탄탄히 하는 모습이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