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면역력 저하자 대상 4차 백신 접종
미국, 면역력 저하자 대상 4차 백신 접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1.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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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이르면 이번 주부터 일부 면역력 저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한다. 

10일 연합뉴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같이 말했다고 뉴욕타임즈(NYT) 말을 빌려 보도했다. 

CDC는 지난해 8월13일 면역 체계가 손상되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승인했다. 이는 부스터샷이 아닌 2회 주사로 이뤄지는 완전 예방 접종을 보완하는 조치였다. 

같은해 10월 말에는 면역 저하자가 3번째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4번째 접종을 할 수 있게 지침을 개정했다. 다만 지난주 CDC는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 

이에 지난해 8월 백신접종자 중 면역저하자들은 1월 4차 접종할 수 있게 됐다. 

CDC는 미국에 약 700만명의 면역 결핍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한다. 그러나 4차 접종할 면역 저하자 규모는 아직 불확실한 상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