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삼성전자, 108개 어워드 수상…'압도적 성과'
[CES 2022] 삼성전자, 108개 어워드 수상…'압도적 성과'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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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Neo QLED, 독보적 화질 주목
'CES 혁신상' 21개…영상·음향 우수성 입증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근 'CES 2022'가 열린 가운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참가자들이 'Neo QLED 8K'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근 'CES 2022'가 열린 가운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참가자들이 'Neo QLED 8K'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달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주요 매체들이 선정하는 현장 어워드에서 총 108개를 수상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CES 2022에선 2022년형 ‘마이크로 LED’와 ‘Neo QLED’가 독보적인 화질로 큰 주목을 받는 등 영상·음향 제품 전반으로 높은 우수성을 입증했다.  

실제 미국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는 “삼성 마이크로 LED 없는 CES는 상상할 수 없다”며 “89형까지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거실에 완벽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극찬했다.

Neo QLED 8K도 새롭게 적용한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Shape Adaptive Light)’와 ‘리얼 뎁스 인핸서(Real Depth Enhancer)’ 기술을 통해 더욱 생동감 높고 입체감 있는 화질로 주목을 받았다.

현지 테크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Neo QLED 8K의 셰이프 어댑티브 라이트 기능을 두고 “영상에 있는 사물 형태와 표면을 분석하고 광원 형상을 최적화함으로써 영상의 밝고 어두운 곳을 미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또 다른 매체 트러스티드리뷰(Trusted Reviews)는 Neo QLED 8K의 리얼 뎁스 인핸서 기능에 대해선 “마치 실제와 같은 영상을 구현한다”고 호평했다. 해당 기능은 배경과 대조되는 대상을 자동으로 정하고 화질을 개선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과 집안을 갤러리처럼 만들어 주는 ‘더 프레임(The Frame)’도 현지 매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테크레이더는 더 프리스타일에 대해 “1킬로그램(㎏)도 되지 않는 작은 기기로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시네마 경험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평가했다. 톰스 가이드는 더 프레임에 대해서 “화면에 빛 반사를 방지하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이 제품이 TV라는 것을 잊게 하며 진짜 액자처럼 보인다”고 호평했다.

삼성전자는 모니터 부문도 이번 CES를 통해 더욱 위상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게이밍 모니터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매체 ‘테크 아이리스(Tech Aeris)’는 차세대 게이밍 전용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에 대해 “업무부터 게임까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새로운 스크린”이라며 “게임 속에 빠지는 듯 한 압도적 몰입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사운드바와 접근성 기능, 새로운 스마트 기능들도 다수의 현장 어워드를 획득하면서 영상·음향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