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결산①] 삼성·LG 중심 '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두
[CES 2022-결산①] 삼성·LG 중심 '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1.10 0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오프라인서 다양한 콘텐츠 마련…삼성-LG 'OLED 동맹' 가능성 열려
차량 내 미래경험.[이미지=삼성전자 유튜브]
차량 내 미래경험.[이미지=삼성전자 유튜브]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선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중심으로 이종기술간 융합과 미래 모빌리티 경험이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동맹 가능성은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막을 내린 CES 2022에서 혁신기술로 변화될 일상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2에서 참가기업 중 가장 넓은 3600제곱미터(㎡) 규모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 약 3만명 이상을 맞이했다. 이 공간에선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홈을 비롯해 △인공지능(AI)으로 제품을 연결한 팀삼성 △마이크로 LED, 네오(Neo) QLED TV 등 혁신기술이 소개됐다.

LG전자는 온라인 전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부스를 꾸몄다. 관람객들은 부스 곳곳에 설치된 뷰 포인트에서 스마트폰 등으로 LG전자의 신제품을 감상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매년 벌이던 TV 디스플레이 신경전을 종료하고 화해모드를 조성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채택을 두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했고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사진=LG전자]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 LG 옴니팟.[사진=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를 조명해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부스에 설치한 자동차 운전석에서 AR(증강현실) 기반의 운전정보, 내비게이션, 도로상황, 위험상황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했다.

현장에선 차량 내 카메라를 갤럭시 폰과 갤럭시 워치 ‘삼성헬스’ 서비스에 연동해 최적 컨디션으로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도 선보였다.

LG전자는 CES 2022에서 LG 옴니팟(LG OMNIPOD)을 소개했다. LG 옴니팟은 AI를 기반의 미래 자율 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이다. LG전자는 차량이 업무를 위한 오피스뿐만 아니라 영화감상, 운동, 캠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개인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특히 LG전자는 AI플랫폼 LG 씽큐가 기존 스마트홈을 넘어 모빌리티까지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생활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이 같은 행보는 이종기술간 융합, 전기차·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 등으로 모빌리티가 전시회의 새로운 중심에 자리 잡았다는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선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가 IT를 더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전기차의 경우, 글로벌 생산 규모는 지난해 1560만대에서 2025년 4297만대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jangstag@shinailbo.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