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환경부장관상 수상
서구,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환경부장관상 수상
  • 대전/정미자기자
  • 승인 2009.10.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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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가 환경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원 주관 ‘2009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저탄소경영 부문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2009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국 지자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평가해 매년 시상해왔다.

특히 2개 분야 7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 이번 포상은 전국에서 159개 기관 및 개인이 응모해 29개 기관 및 개인이 수상자로 선정될 만큼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녹색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한 서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저탄소 녹색 경영활동을 체계적으로 구축·운영키 위해 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기후변화대책 조례 제정을 비롯해 녹색성장을 담당하는 전문부서를 신설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구는 올 한해를 기후변화 확산 원년의 해로 지정해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녹색성장 소식지를 발간 배포하는 한편 전탄 소 녹색성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환경친화적 정책을 지속 추진한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민이 함께 느끼고 참여하는 다양한 시책과 환경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참여 의식을 높이고 녹색생활로의 전환을 위해 탄소발자국 및 저탄소 식단 운영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다.

이번 수상으로 서구가 신 국가발전 패러다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이 제시된 이후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 구정을 비롯해 전국 최고의 환경모범도시로 공인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