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첫 토론회가 다음 달 21일 열린다.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에 따르면 '초청대상' 후보가 참여하는 투론회를 21일부터 총 4회 진행한다.
초청대상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 △직전 대선·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비례대표 지방의원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 △언론기관이 1월16일∼2월 14일 사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4자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 다음 날인 다음 다 15일 회의를 열고 토론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21일 첫 토론회 주제는 경제다. 토론회는 시간 총량제 토론과 주도권 토론 방식으로 한다. MBC, KBS를 통해 전국 생중계된다.
한편 초청대상 후보의 토론회는 21일 이후 2월25일(정치), 3월2일(사회)에도 열린다. 초청대상 외 후보 대상 토론회는 2월22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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