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카지노 흑자 달성
롯데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카지노 흑자 달성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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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지난 12월 한 달 실적 결산
호텔 3개월 연속, 카지노 첫 플러스 이익
호텔 매출 115억, 카지노 81.3억 '최대치'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달 매출이 호텔과 카지노, 리테일 부문을 합쳐 처음으로 200억원을 넘어섰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팬데믹 쇼크를 이겨내고 월간 기준 최대 매출 기록 경신과 함께 호텔과 카지노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호텔 부문의 지난해 12월 매출액은 115억원으로 개관 1년 만에 처음으로 100억원대로 진입했다. 이는 전월인 11월 매출액의 95억원과 비교해 22% 성장한 수치다. 운영이익(GOP)은 7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에 첫 흑자로 전환한 이후 3개월 연속 흑자다. 

롯데관광개발은 “12월 중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불구하고 850개 객실 규모의 두 번째 타워 오픈으로 총 1600 객실을 가동하면서 높은 예약률과 함께 식음업장·부대시설 매출 증가까지 이어져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부문도 12월 한 달간 81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은 14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6월 개장 이후 첫 흑자를 기록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