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사 먹는치료제 40만명분 추가계약…내주 도입일정 등 발표
화이자사 먹는치료제 40만명분 추가계약…내주 도입일정 등 발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1.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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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100만4000명분 확보…"재택환자 치료에 도움될 것"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경구용 치료제) 40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고 다음주 치료제 도입일정 등 세부사항을 발표할 전망이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 화이자사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40만명분에 대한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해 총 100만4000명분의 치료제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화이자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 24만2000명분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7일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중순 팍스로비드가 재택 치료자 등에 처방될 전망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추가 구매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초도물량과 도입일정 등 세부사항을 마무리해 다음 주 중에 경구용 치료제 도입과 활용방안을 안내할 방침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