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이달 말 MTS 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
카카오페이증권, 이달 말 MTS 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2.01.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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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까지 수수료 무료, 미국 주식 거래 시 환전 수수료 면제
별도 앱 없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탑재…직관적 UX에 차트도 제공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말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국내 주식, 미국 주식, ETF 투자를 할 수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자들에게는 이달 중순부터 신청 순서에 따라 주식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와 함께 사전 예약자에 대해서는 오는 4월30일까지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고 카카오페이증권은 덧붙였다.

한국, 미국 주식 모두 유관기관 비용까지 포함한 거래 수수료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특히 미국 주식 거래 시 환전 수수료도 100%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는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의 '금융팁' 탭 상단 배너를 통해 접속하거나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의 '혜택' 탭 상단의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식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카카오페이 사용자 누구나 카카오페이증권 계좌 개설 뒤 가입할 수 있다. 이미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갖는 경우 별도 주식 계좌 개설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주식 서비스를 가입한 시점부터 수수료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서비스는 현재 제공 중인 펀드 서비스와 같이 별도 앱 없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탑재된다. 

초기에는 카카오페이앱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카카오톡에는 주식 주문 내역 확인, 알림 서비스 등 기능을 넣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령대나 주식 경험 유무에 상관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MTS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UX(사용자 경험)와 종목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주식 투자 경험이 많은 사용자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풍부한 차트와 종목 검색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펀드 시장에서 사용자 중심 UX와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했던 것처럼, 주식 서비스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MTS로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2월 말부터 선보인 카카오페이증권 펀드는 자체적으로 엄선한 7개 상품과 '동전 모으기' 등 서비스로 사용자 호응을 얻으며 개인 공모펀드 계좌 수 기준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투자 건수는 1억8000만건, 누적 투자 금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