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사] aT 김춘진 "농수산식품 강국 도약 인프라 강화"
[2022 신년사] aT 김춘진 "농수산식품 강국 도약 인프라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1.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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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먹거리 복지·K-푸드 수출 적극 지원
김춘진 aT 사장은 3일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aT]
김춘진 aT 사장은 3일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aT]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3일 시무식을 열고 올해 우리나라가 농수산식품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인프라 강화에 적극 나서겠단 계획을 밝혔다.

이날 aT 나주 본사에선 새해 첫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이 개최됐다. 올해 시무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고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춘진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식량안보를 위한 기반 구축과 먹거리 복지 향상,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농어가 소득증대를 중점과제로 삼고 관련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 사장은 “올해 공사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식품 종합가공 콤비나트’ 추진과 실행계획 구체화 △국내 생산기반 강화와 식량위기에 대응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국민의 먹거리 복지향상과 푸드플랜 확산, 新(신)유통 채널 활성화 △농수산식품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강화 △농어가 소득 증대와 국산 농수산식품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식품산업 지원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2년에도 기후변화와 감염병 등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지구촌으로 확산시켜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선도적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