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LG전자 조주완 사장, '혁신이 만든 일상' 소개
[CES 2022] LG전자 조주완 사장, '혁신이 만든 일상' 소개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1.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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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월드 프리미어'서 차별화된 경험 강조
'LG 씽큐' 이용, 이동수단의 생활공간 진화 가능성 제시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을 소개한다.[사진=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을 소개한다.[사진=LG전자]

LG전자 사령탑을 맡은 조주완 사장이 글로벌 데뷔 무대서 ‘혁신기술로 변화하는 일상’을 소개한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오는 5일 예정된 ‘LG 월드 프리미어’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2’의 일환이다. 조 사장의 데뷔무대는 CES 공식사이트를 비롯해 LG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이번 영상에서 주목할 점은 LG 옴니팟(LG OMNIPOD)이다. 이번에 첫 공개되는 LG 옴니팟은 AI(인공지능) 기반 미래 자율주행차의 콘셉트 모델이다.

LG전자는 기존 스마트홈을 넘어 모빌리티까지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생활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5세대 이동통신(5G)과 AI를 접목한 로봇이 사람과 공존하며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일상을 소개한다.

조 사장은 “LG 씽큐 생태계를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장해 집에서의 경험이 차량 내에서도 끊김 없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공간의 경계를 허물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일상을 위해 혁신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변화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LG전자의 신개념 가전도 소개된다.

최근 공개한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비롯해 △집 안에서 다양한 식물을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오브제컬렉션’ △ 원하는 장소로 간편하게 이동해가며 시청할 수 있는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이 대표적이다.

또 한층 업그레이드한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LG 씽큐(ThinQ) 앱도 선보인다. LG 씽큐 앱은 가전제품 제어부터 AI 기반 제품상태 분석, 고장 사전 감지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환경을 생각한 제품과 솔루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향점을 발표한다. 제품제작과 포장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LG 사운드 바 에클레어’를 비롯해 백라이트가 없어 LCD TV에 비해 부품수가 적은 올레드 TV 등이 대표적이다. 또 폐전자제품 회수활동,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목표 등도 소개한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