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현우(37)가 ‘신사와 아가씨’로 연기대상 트로피를 받았다.

2일 ‘2021 KBS 연기대상’에 따르면 지현우는 2021년 12월31일 밤부터 2022년 1월1일 오전 1시경까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지현우(이영국 역)가 출연한 ‘신사와 아가씨’는 시청률 35%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신사와 아가씨’는 가수 임영웅이 OST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현우는 대상 수상자로 발표되자 기대하지 않았다는 듯 무척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무대에 올랐다.

지현우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개인적인 상이 아니라 ‘신사와 아가씨’ 대표로 작품상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제작진과 극 중 상대 역인 배우 이세희,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선후배 연기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관객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가수 성시경과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맡았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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