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미국 바이오텍 쇼케이스 참가
온코닉테라퓨틱스, 미국 바이오텍 쇼케이스 참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2.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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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 소개, 파트너링 논의 미팅 진행
제일약품 본사 전경[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 본사 전경[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2년 1월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비대면으로 열리는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에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텍 쇼케이스는 바이오·제약 산업 이벤트 선두 업체인 데미 콜튼(Demy-Colton)과 세계적인 바이오 파트너링 포럼을 개최하는 EBD그룹이 매년 진행하는 대규모 바이오 기술 투자 컨퍼런스다.

이 행사에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투자자들이 참여,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기술 이전·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임상 3상으로 가장 앞서있는 파이프라인인 ‘JP-1366’과 후속 파이프라인인PARP·Tankyrase 이중 저해 차세대 표적 항암제 ‘JPI-547’을 중심으로 개발 상황·성과, 상용화 계획, 기술 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JP-1366’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계열의 역류성 식도염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PPI 계열의 제품보다 신속한 투약 효과,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지난 10월에 열린 바이오 유럽 2021(BIO Europe Digital 2021)에서 미팅했던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미팅에서도 혁신 신약으로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