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조수미 & 이 무지치 내한 공연' 공식 후원
벤츠, '조수미 & 이 무지치 내한 공연' 공식 후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2.2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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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 셀렉션' 일환
‘조수미 & 이 무지치 내한 공연’ 포스터. [이미지=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조수미 & 이 무지치 내한 공연’ 포스터. [이미지=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이탈리아 실내악단 ‘이 무지치’(I Musici di Roma)의 내한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 후원은 벤츠의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 셀렉션’(Mercedes Selection)의 여섯 번째 활동의 일환이다. 벤츠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전시 등 폭넓은 문화예술 분야를 후원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무대 데뷔 35주년을 맞는 조수미와 창단 70주년을 맞는 이 무지치가 함께하는 첫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바로크’ 시대 음악으로 구성된다. 조수미는 데뷔 20주년에 첫 바로크 앨범을 발매하고 25주년엔 바로크 프로그램만으로 구성한 공연에 오르는 등 커리어의 특별한 순간마다 바로크 음악을 선택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비발디의 ‘사계’와 제미니아니의 합주 협주곡 12번 ‘라 폴리아’(La Folia)를 비롯해 바흐의 ‘커피 칸타타’(Coffee Cantata), 헨델의 오페라 ‘알치나’(Alcina), 퍼셀의 오페라 ‘아서 왕’(King Arthur)의 아리아 등을 만날 수 있다.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세계적인 실내악단 이 무지치는 1951년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출신 음악가 12명이 창단한 체임버 앙상블로 비발디의 ‘사계’를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레퍼토리로 만들며 2억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한 실내악단이다. 한국 무대에는 지난 975년 첫 방문 이후 18번째 내한이다.

한편 메르세데스 셀렉션은 국내 문화예술의 활성화·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벤츠의 중장기적 후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11월 세계적인 교향악단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후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