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2] 새로운 주인공 ‘로보틱스'…현대차 티저 공개
[CES 2022] 새로운 주인공 ‘로보틱스'…현대차 티저 공개
  • 송창범 기자
  • 승인 2021.12.2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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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결합 모빌리티 변화상 제시…정의선 참여 촉각
현대차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사진=현대차]
현대차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사진=현대차]

‘CES 2022’ 주인공으로 떠오를 현대자동차가 ‘로보틱스’와 ‘메타버스’를 통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선보인다. CES 쌍두마차(삼성,LG) 중 한곳인 LG가 CES 행사를 예년대비 축소하면서 자동차 중심의 현대차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23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의 결합 등을 통해 인류 사회에 가져올 이동의 역할 및 형태의 미래 변화상 제시를 예고한 것이다.

이번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로보틱스 비전에는 단순 이동수단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동에 대한 인류의 근원적인 열망을 획기적으로 충족시킬 로보틱스 사업 목적과 지향점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핵심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PnD(Plug & Drive) 모듈’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에서의 경험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들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5일부터 8일까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PnD 모듈 모빌리티’ △보스턴 다이내믹스社의 ‘스팟’ 및‘아틀라스’ 등 확대된 로봇 라인업을 부스에서 일반에 선보인다.

한편 CES 2020에 참석한 바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번에 참석할지 관심이다.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 코로나19 재확산 변수가 있지만 CES 2022 주인공이 현대차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정 회장 참석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kja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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