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중랑구의회,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촉구 건의안 채택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12.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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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회 중랑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희종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중랑구의회가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촉구에 나섰다. (사진=중랑구의회)
서울시 중랑구의회가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촉구에 나섰다. (사진=중랑구의회)

서울시 중랑구의회가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촉구에 나섰다.

중랑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희종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중랑구의회 전 의원이 공동발의한 ‘지방의정연수센터 설립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조희종 의원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핵심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시시각각 증대하는 주민들의 정책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정역량의 구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방의회의 실정과 여건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시설과 전용공간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은 사회분화와 산업발전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수요와 이해갈등이 복잡다양하게 분출되고 있는 만큼 지방의원들도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으면 의정현장에서 제대로 역량을 발휘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른 자치분권 및 재정분권 확대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지방의회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담연수기관의 설립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