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40.1% vs 이재명 37.0%… 격차 8.2%p→3.1%p로 줄어
윤석열 40.1% vs 이재명 37.0%… 격차 8.2%p→3.1%p로 줄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2.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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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양자대결선 尹 45.6% vs 李 41.3%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의뢰, 20~21일, 전국 유권자 2027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40.1%는 윤 후보를, 37.0%는 이 후보를 꼽았다. 

지난 6~7일 조사 대비 윤 후보는 5.2%p, 이 후보는 0.1%p 각각 떨어졌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8.2%p에서 3.1%p로 줄어 오차범위 안이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2%, 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3.6%,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1.7%였다. 

'기타 인물'은 2.6%, '없음'은 8.0%, '잘 모름'은 2.8%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후보가 45.6%, 이 후보가 41.3%였다.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앞선 조사보다 1.3%p, 0.7%p 하락하면서 격차도 4.3%p로 줄었다.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2.5%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라고 답했고, 40.2%는 '집권 여당의 정권연장'이라고 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2%, 민주당 33.9%, 국민의당 9.1%,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3.4% 등 순이었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