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기부 드라이빙' 성료…장애아동 이동 5000만원 후원
롯데렌탈, '기부 드라이빙' 성료…장애아동 이동 5000만원 후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2.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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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시즌4 마무리…기금 이동보조기기 구입 사용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양예홍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장,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렌탈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4 적립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롯데렌탈]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양예홍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장,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롯데렌탈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4 적립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은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시즌4를 마무리하고 기부금 5000만원을 장애아동 이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후원했다.

롯데렌탈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롯데렌탈 본사에서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기금 전달식에는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병원장, 양예홍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장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보바스어린이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에 장애아동 맞춤형 휠체어, 유모차, 카시트, 기립보조훈련기 등 장애아동들을 위한 이동보조기기 구입에 사용된다.

롯데렌탈의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킬로미터(㎞)당 50원씩을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안정적 성장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 사업에 쓰인다.

올해에는 지난 9월 이미 총 3400여건의 대여 건수와 104만㎞의 주행거리로 총 5000만원이 적립됐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를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돼 4년간 약 1만2000여명의 소비자들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누적 주행거리는 330만㎞로 총 1억6000만원의 기금을 적립했다.

이외에도 롯데렌탈은 지난 2013년부터 이동이 불편한 장애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후원하는 ‘맘(mom)편한 동행’ 봉사활동, 미세먼지 예방 나눔 숲 조성, 깨끗한 제주 땅 지킴이 등 ‘달리는 만큼 커지는 나눔’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에 동참해준 많은 고객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고객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