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신형 'G90' 계약 첫날 1만2000대 돌파
제네시스 신형 'G90' 계약 첫날 1만2000대 돌파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2.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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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판매량 뛰어넘어
제네시스 신형 ‘G90’
제네시스 신형 ‘G90’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은 계약 시작 첫날인 지난 17일 1만2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신형 G90은 2018년 부분 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 만에 내·외부가 완전히 변경된 4세대 모델이다.

20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의 계약 시작 첫날 1만2000대 기록은 지난해 해당 모델의 연간 판매량을 뛰어넘은 수치다.

국내 초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2만대 수준이다. G90은 지난해 1만9대 판매돼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6486대)와 BMW ‘7시리즈’(2369대)가 뒤따랐다.

신형 G90은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킬로그램포스미터(㎏f·m)다. 복합 연비는 리터(ℓ)당 9.3킬로미터(㎞)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