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진안군, '인사권독립 추진' 업무협약
진안군의회-진안군, '인사권독립 추진' 업무협약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2.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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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의회)
(사진=진안군의회)

전북 진안군의회와 진안군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17일 진안군청 군수실에서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22년 1월13일부터 시행예정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 권한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되면서 양 기관의 효율적인 인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연1회 인사교류 △ 신규채용시험 위탁 수행 △ 교육훈련 및 후생복지 통합운영 등 인사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다.

김광수 진안군의회 의장은 “올해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과 더불어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협약식이 진안군과 진안군의회가 협력하며 발전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의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