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위촉…이원희·하원태 사장 함께 퇴진
그동안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노사 문제 전문가로 활약한 윤여철 부회장이 퇴진한다. 이원희 사장, 하언태 사장 등 1960년대 초반 출생 사장들도 물러난다.
현대차그룹은 17일 ‘2021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통해 윤여철 부회장, 이원희 사장, 하언태 사장이 각각 고문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그동안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에 결정적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부회장은 정몽구 명예회장 측근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 디자인경영담당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연구·개발본부장을 맡은 알버트 비어만 사장도 일선에서 물러나 각각 담당 분야 어드바이저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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