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공작도시' 김미숙X수애, 새 국면 예고…이이담, 수상쩍은 행보 ‘눈길’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김미숙X수애, 새 국면 예고…이이담, 수상쩍은 행보 ‘눈길’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2.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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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JTBC스튜디오)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JTBC스튜디오)

수목드라마 ‘공작도시’에서 수애와 김미숙의 관계가 달라지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또 성진가(家) 사람들 사이로 스며든 이이담의 수상쩍은 행보도 계속된다.

16일 JTBC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3회에서 윤재희(수애 분)는 옛 연인 박정호(이충주 분)와 키스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두고 서한숙(김미숙 분)과 대치하던 중 서한숙이 쏜 오발탄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서한숙은 목숨 걸고 자신에게 달려든 윤재희를 오히려 품는다고 하면서 앞으로 달라질 두 사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서한숙은 윤재희를 성진그룹의 며느리로 맞기 전부터 출신과 자라온 환경을 마땅치 않게 여기며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를 압박했다. 윤재희도 차별과 수치를 이겨내고 제 몫을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서한숙과 피치 못할 대립 관계를 이어왔다.

이처럼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던 두 사람의 관계는 윤재희가 총상을 입고 난 이후 급변하며 성진가(家)에 심상찮은 분위기가 감돌 예정이다.

성진의 실세로 군림하며 평탄치 않은 삶을 살아온 서한숙의 변화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지, 서한숙만큼이나 호락호락하지 않은 윤재희는 어떤 반응으로 대응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성진가(家) 사람들 사이로 가랑비 젖듯 스며든 김이설(이이담 분)의 수상쩍은 행보도 계속된다.

윤재희와 서로 협력하며 잘 지내는 듯 보이면서도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김이설이란 인물에 대한 미스터리는 계속 남아있는 상황. 이에 김이설이란 인물, 그녀가 성진그룹에 미칠 영향 등 김이설의 모든 것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작용하며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배우 수애, 김미숙, 이이담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공작도시' 4회는 이날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