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사업 추진 가속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사업 추진 가속
  • 창원/이재승 기자
  • 승인 2009.10.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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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기초 설계…1355억원 투입, 2014년 완료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경남도, 마산시는 지난13일 마산자유무역지역 발전이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 1355억원을 투입하는 확대사업이 2014년 완료되면 수출 100억 달러, 외국인 투자 20개사 유치, 고용 3만명, 지역소득 4만 달러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연말 기초 설계에 들어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 조성사업은 표준공장 현대화, 부족한 물류환경 재정비 등 지역 인프라시설 재구축과 수요자 중심의 투자유치 환경조성 등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단지 재정비 사업이다.

이미 지난 2007년에 경남도와 지식경제부, 마산시,기업협회 4개 기관이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 조성사업에 상호 합의한 바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반 사업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확대되면 마산발전은 물론 국가·지역경제 성장 동력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