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바(ANGVA) 2009 동해 엑스포’
‘앙바(ANGVA) 2009 동해 엑스포’
  • 기동취재반/도승희
  • 승인 2009.10.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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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30일 전국 제일의 그린시티 동해시서 개최
김학기 시장 “NGV 신기술 정보교류 비즈니스의 장 될 것”


전세계 NGV(천연가스차량)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제3회 앙바(ANGVA) 2009 동해 엑스포’가 전시관이 준공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깨끗한 환경을 위한 무한도전’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3회 앙바(ANGVA) 2009 동해 엑스포’는 천연가스 관련 국제행사로 전국 제일의 청정도시 망상해변에서 60개국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13일 동해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국내외 29개국 172개 업체와 바이어가 참가해 비즈니스와 기술상담을 펼칠 전시장에는 총 241개 부스 모두 판매를 완료하고, 조직위 사무처를 천곡동 문화예술회관에서 망상해변에 신축한 앙바 전시관으로 이전, 본격적인 현장체계로 돌입했다고 밝혔다.

조직위가 이전하는 제1전시관은 앙바 엑스포를 위해 새로 신축한 건물로 60여개 부스와 기타 서비스 공간으로 설치돼 NGV 기술 교류의 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전시부스는 세계적인 경제침제로 인해 어느 해보다 해외 업체 유치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적극적인 참가유치활동으로 태국의 PTT(태국 국영 석유가스공사) 등 해외업체에서 94부스를 등록, 현재 총 241개 부스가 모두 판매 완료돼 성공적인 행사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12개 NGV 관련업체가 27부스 신청을 한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현재 중국은 NGV 산업시장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시장규모가 큰 국가로 ANGVA2009 동해 EXPO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점은 행사의 실질적인 콘텐츠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스,트랙터, 청소차,천연가스개조차량 등이 선보이는 야외 전시행사도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오픈 상담룸, 프리젠테이션룸, 푸드코트 등의 시설을 갖춘 제1-B 전시장은 전시 참가자와 바이어에게 최상의 국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 차별화된 새로운 전시문화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밖에 컨퍼런스도 순조롭게 준비중에 있다.

국내외 권위있는 천연가스차량(NGV) 분야의 학자 및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으로 이뤄지는 3일간의 8개 섹션에서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리치 코로디스 세계천연가스차량협회장, 오나가와 유엔지역발전센터 대표 등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동해 엑스포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22개국 46명의 논문 발표자와 14개국 70여명 대표단이 등록를 마친 상태며, 총 350여 명 이상이 참가, 천연가스 및 천연가스차량 확대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 관계자는”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엔지 감염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장내에 신종플루 대책상황실을 운영, 체온감지 카메라 및 행사장 입구 손소독기 설치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시는 앙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인력을 추가로 파견 했다.

앙바엑스포 국내외 참가자의 편의제공과 원활한 입출국 등 수송편의제공을 위해 VIP 영접관 및 영접, 수송 총괄팀장 등 총 6명의 행정인력(6급 2, 7급이하 4명)을 추가 파견하면서 조직위는 행사 대행사와 연계해 국외 참가자의 입출국에 따른 세관, 검역 등 통관은 물론 공항에서 행사장까지의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국외 참가자의 편의 도모는 물론 국내 참가자의 원활한 수송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학기 동해시장은 “미래를 향한 시대적, 환경적 요구에 따라 대한민국 최초로 천연가스 관련 국제 행사인 제3회 아.태 천연가스차량(ANGVA)2009 총회 및 전시회를 유치하여 국내 NGV산업을 선도할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며”지구촌 도시들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미래의 지속가능한 창조적인 비전 제시와 함께 NGV 신기술 정보교류를 통한 성공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3회 ANGVA 2009 동해 EXPO 전시관’이 14일 중앙 및 도 단위 인사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준공되는 전시관은 강원 동해 망상해변내 1만5309㎡ 부지에 연면적 3148여㎡ 규모로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2층으로 건립했다.

조직위 관계자는”건립된 전시관은 동해 엑스포 행사가 끝난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멀티플랙스 개념의 전시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