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14일 평생학습 관계자와 구민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도 서구 평생학습 교육 ‘위대한 수업, 평생교육인의 격’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일부터 평생학습 관계자와 구민들의 학습 역량을 높이고 미래산업에 대비한 새로운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2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먼저 지난 9일에는 국내 메타버스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상균 교수가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의 등장 배경과 적용 가능한 분야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이날 강의엔 2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3차원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해하고 체험하려는 구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특히 김상균 교수는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4일에는 서구 평생학습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의 힘과 GREAT RESET’이라는 제목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네트워크에 대한 강연이 열었다. 참여자들은 서구 맞춤형으로 제작된 메타버스 게더타운 내에 ‘배움, 이음, 비움’의 홀을 직접 체험하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육성으로 대화를 나누며 가상공간을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박숙영 평생학습 강사는 “가상공간이 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메타버스를 보다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사회, 경제, 문화활동이 이뤄지는 현실과 같은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를 평생학습과 연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이해하고 대비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급변하는 시대 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평생학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