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지난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투어는 2019년부터 동반위와 광역지자체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및 혁신성장, 동반성장 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의 10번째 행사다. 2019년 7월 제1회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울산시와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혁신성장 투어다.
혁신성장 투어는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중소기업 컨설팅존 △동반성장 실무자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특히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선 삼성전자, 현대제철, SK에코플랜트, LG유플러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신세계 등 대기업(공공기관) 73개사가 참여, 총 347건의 기술·구매상담을 진행했다.
또 동반성장 실무자 교육과정에서는 중소기업 실무자 75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의 이해’, ‘동반성장 시대의 ESG 대응방안’, ‘협력재단‧동반위 ESG 지원 사업 소개’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동반위 김영환 운영국장은 “제조혁신을 기반으로 높은 부가가치와 기술력을 갖고 있는 울산시 중소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기업·공공기관과 동반성장의 협력관계를 구축,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a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