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충남도청 희망카페, 더 어려운 장애인에 나눔 펼쳐...'성금 기탁'
[포토] 충남도청 희망카페, 더 어려운 장애인에 나눔 펼쳐...'성금 기탁'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1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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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도)
(사진=충남도)

충남도 청사에서 희망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한빛인이 더 어려운 장애인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한빛인은 이날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19년부터 올해까지 희망카페 운영 수익금 9400만 원을 뇌병변 와상장애인 200명의 기저귀 구입비에 써 달라며 지정 기탁했다.

희망카페는 종사자 10명 중 8명이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립 경영체로 장애인이 직접 운영한 카페 수익금을 더 어려운 장애인에게 지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장애인들에게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복지는 스스로 자리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를 통한 생산적 복지”라며 “장애인들이 취업하고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더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나눔사업을 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모범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발굴할 것”이라며 “일하는 장애인들의 임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