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함께한 영덕 체험 관광
가족 함께한 영덕 체험 관광
  • 영덕/박윤식기자
  • 승인 2009.10.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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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1시군 1관광명품 마케팅 지원 사업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1시군 1관광명품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영덕관광진흥협의회(회장 이용우)와 함께 수도권에 사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투어를 10일~11일 2일간 시행하여 영덕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이 사업은 첫째, 나옹왕사와 목은 이색의 숨결이 남아 있는 장육사와 괴시전통마을을 중심으로 역사문화탐방지를 둘째, 허수아비-메뚜기체험행사와 연계하여 영덕의 축제를 셋째, 풍력발전단지를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중심지 영덕을 넷째, 영덕에서 먹는 대게의 맛 체험과 사과 따기 체험을 중심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한 영덕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참가한 가족들은 "영덕은 대게로만 유명한 고장인 줄알았는데, 이러한 기회에 와 보니 바다와 산이 잘 조화를 이루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너무 많았으며 특히, 산불이 난 자리에 세워진 풍력발전단지와 이곳에서 보는 동해바다는 너무나 아름다웠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어린이들은 "사과 따기, 메뚜기 잡이는 신기하고 재밌었고 대게도 맛있어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 한 군 관계자는 "현지인들에게는 익숙한 풍경과 맛도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이색적이므로 하나의 테마로 적극적인 관광상품화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며 가족 중심 인센티브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이들이 개인블로그에 여행 체험기를 게재하도록 유도하여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영덕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