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얼음골사과 우수성 알린다
밀양 얼음골사과 우수성 알린다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09.10.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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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사과 사생대회 개최…어린이·학부모등 300여명 참석
밀양시 얼음골사과협의회(회장 손을현)는 향토 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얼음골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12일 밀양 얼음골사과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9·10일 양일간 산내면 임고리 안영규씨와 삼양리 전성환씨 얼음골사과 농장에서 어린이,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얼음골사과 사생대회가 열렸다.

이번 사생대회는 맛좋은 얼음골 사과의 소비촉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의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 유발로 차세대 소비자 확보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매년 11월초 사과 수확철이 되면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밀양의 대표적 농산물인 얼음골 사과 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확산 우려로 축제를 취소함에 따라 사과홍보를 위해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생대회에 인근대도시인 울산, 김해, 부산, 창원, 마산 등지에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의 참여해 도·농간 인적자원 및 정보교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내면 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손을현 회장은 “앞으로도 얼음골사과축제와 더불어 우리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