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45분부터 55분까지 강원도청 본관 앞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구호 차량인 ‘사랑ON 급식차, 희망ON 세탁차’ 전달식이 진행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사랑ON 급식차, 희망ON 세탁차’는 한수원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는 구호차량의 명칭이며, 강원도 자원봉사센터가 전국 최초로 기증받게 됐다.

도와 도 자원봉사센터가 급식차(3.5t)·세탁차(1.2t)를 신규로 확보함에 따라 도내 대규모 재난 피해 발생 시 재난현장 전문봉사단의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으로 도는 도내 취약계층 대상의 자원봉사 활동 등 분야별 자원봉사 활동에 차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문순 도지사는 “강원도는 재난 발생이 잦고 그 피해가 크다. 전달받은 구호 차량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공헌에 앞장서 주신 한국수력원자력에 도민을 대표해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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