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찾아가는 복지 현장 상담소 운영
강동구, 찾아가는 복지 현장 상담소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12.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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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주거분야에서 취업‧노동법률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서울시 강동구는 지난 11월10일과 26일 각각 천호역과 굽은다리역에서 ‘찾아가는 복지 현장 상담소’를 운영했다. (사진=강동구)
서울시 강동구는 지난 11월10일과 26일 각각 천호역과 굽은다리역에서 ‘찾아가는 복지 현장 상담소’를 운영했다. (사진=강동구)

서울시 강동구는 지난 11월10일과 26일 각각 천호역과 굽은다리역에서 ‘찾아가는 복지 현장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복지, 취업, 주거, 노무분야 전문 상담사로 구성된 ‘찾아가는 복지 현장 상담소’는 직접 주민들의 욕구를 현장에서 듣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시장이나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주민들을 상담하고 서비스를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올해 4월 성내 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복지 현장 상담소’에서는 강동구청장이 일일 명예상담사로 참여해 총 29건의 구정과 복지 전반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지하철역에서 운영된 상담소에서는 총 31건을 상담했다. 노동 법률 상담 4건, 주거복지 및 취업분야 18건의 상담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고, 9건의 복지 서비스 연계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구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 서비스와 2022년도 달라지는 복지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안내하였다.

다만,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상담소를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대면 및 비대면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복지상담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찾아가는 복지 현장 상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기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