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인천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센터에 등록된 기관 5개소에 어린이 6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식품과학 실험교육 프로그 ‘식품으로 쏙쏙, 과학으로 톡톡(talk, talk)’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거리 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 인원으로 수행했으며, ‘우유의 단백질 응고 반응’을 주제로 본 센터에서 개발한 동화책 및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식품과학 실험교육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의 학부모는 "식품과학을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접목한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가 우유와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최향숙 센터장은 “어린이의 식생활과 관련된 식품과학 실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각종 웹사이트 및 SNS 게시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식품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인천 서구센터는 2021년까지 4년째 식품으로 쏙쏙, 과학으로 톡톡(talk, talk)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고 등록기관의 프로그램 요구도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의 식품과학 학습동기 유발 및 영양·위생관련 지식 함양을 위해 지속해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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