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204억9000만원 지급
철원, 기본형 공익직불금 204억9000만원 지급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12.0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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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735 농가대상···준수사항 위반시 10% 감액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사진=신아일보 DB)
철원군농업기술센터 (사진=신아일보 DB)

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이번 주부터 관내 4735농가를 대상으로 204억 9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기존 쌀(고정·변동), 밭 등 조건불리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제도로 지난해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기존 직불금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개편되면서 직불금 단가는 증가했으나 직불제도에서 요구하는 준수사항 위반 시 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된다.

신석천 친환경농업 담당은 “올해년도 직불금이 감액된 농업인들의 대부분(75농가)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농지면적을 신청한 경우이므로 내년 신청부터는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철원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시행지침에 따라 올해 4~5월 신청을 받았으며 6~11월 신청자와 신청농지에 대해 검증을 완료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